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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테라M(TERA M)


배급사 넷마블

플랫폼 IOS / Android

장르 MMORPG

태그 액션 롤플레잉 격투



 테라 M 사전예약과 선점 코드를 대거 배포하고 유명인들을 앞세워 광고를 했던 테라M이 출시되었습니다. 기존 온라인 게임에서 M자가 붙는 순간 게임이 달라진다는 말은 이번에도 적용이 되었습니다. 테라M 어떤 게임일까요?


 


 필자는 아이패드 에어 2로 테라M을 게임을 플레이해보았습니다. 평소에는 '즐겨보았다'라는 단어를 사용하지만 이번만큼은 '플레이해보았습니다.' 라는 단어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게임입니다. 테라M을 처음 켰을 때 뭔가 느낌 있었습니다. 군일일 때 RPG 게임을 즐길 겸 원작 '테라'도 즐겨 보아서 어느 정도의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죠. 물론 테라도 만렙 컨텐츠가 부족해서 어느 정도 선까지만 즐기고 오래 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꽤 괜찮은 게임이었다는 느낌이 있어 테라M이 출시 되자마자 바로 다운받고 플래에 해 보았습니다. 


 먼저 장르가 MMORPG입니다. 즉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이라는 뜻입니다. 테라M을 접속해보시면 알겠지만, 아직 게임 추기라 그런지 많은 유저가 사냥을 하고 마을에서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채팅창 또한 길드를 구하거나 길드원을 구하는 등 많은 유저들이 있죠.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게임까지는 충족되었습니다. 롤플레잉 게임은 참가자는 각자에게 할당된 캐릭터를 조작하고 일반적으로는 서로 협력하여 가상의 상황에서 주어지는 시련을 극복하고 성취감을 달성하는 게임의 일종입니다. 하지만 모든 부분이 자동으로 이루어져 있네요. 극 초반 튜토리얼은 정말 손 댈 곳이 없습니다. 영상을 보고 있는 착각을 일으킵니다. 계속되는 자동사냥과 퀘스트의 자동 완수와 장소 추적으로 플레이어가 끼어들 공간이 없습니다. 초반부를 영상이 튜토리얼이라 생각하고 넘어가더라도 계속되는 자동플레이로 플레이어가 할 부분은 '건너뛰기' 이 버튼을 주구장창 눌러주기만 합니다. 그러면 저절로 레벨이 오르는 마술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유명한 테라가 양산형 게임 '테라M'으로 바뀌었네요.




 콘텐츠를 보더라도 양산형 MMORPG답게 똑같은 이벤트 시스템에 일일던전 뽑기 시스템에 무한의 탑 등 솔직히 게임을 조금만 플레이하더라도 어떻게 게임이 돌아가는지 예상이 갈 정도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뽑기시스템입니다. 즉 확률형 아이템(가챠)의 등장입니다. 뽑기 시스템을 게임에 넣는 순간 게임 회사에게 엄청난 돈을 가져다 줄 시스템이죠. 자신이 원하는 좋은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는 극소수의 확률을 뚫어내야 하죠. 심지어 독립적인 확률이라 확률에 해당하는 횟수를 구매하더라도 나오지 않는 경우도 존재하죠. 과금시템을 보면 현금으로 블루잼을 사고 블루잼으로 레드잼을 사는 신기한 화폐교환 시스템을 볼 수 있습니다. 게임 멤버스 등급 혜택도 존재하여 천만 원 정도만 현질하면 10등급까지 가능하다고 하네요. 또한, 신화 급 아이템 중에서도 등급이 나누어져 있어 C등급이 나오는 순간 망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C등급에서 B등급이 되려면 아이템이 30개 이상 필요하다니 더 설명할 필요가 없겠죠.




 인터페이스 쪽을 살펴보면 솔직히 말해서 리니지2 레볼루션인 줄 알았습니다. 기존에 리니지2 레볼루션을 즐겨보신 유저분들이라면 바로 느껴질 수도 있는데 장비 창부터 시작해서 스킬 창 상점 등등 리니지2 레볼루션의 인터페이스와 색감이 고스란히 묻어 나왔습니다. 같은 넷마블이라는 회사에서 배급하고 있지만, 게임을 하는 유저입장으로써는 다른 게임을 즐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야 기분이 좋지 않을까요? 



 

 테라M을 즐기기 위해 장점을 찾으시는 분들을 위해 찾아서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테라M 직업의 수는 테라에 비해 적지만 케릭터의 느낌은 확실히 테라의 느낌리 전해지는 기분을 느꼇습니다. 그래픽도 괜찮은 편인데 지인이 갤럭시A 시리즈에서 무난하게 돌아가는 걸 보면 게임 사양 최적화도 잘 돼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좋게 느껴졌던 부분이 BGM입니다. MMORPG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배경음악은 매우 큰 요소입니다. RPG의 특성상 게임을 플레이하는 시간은 타 장르에 비교해 길기 때문에 배경에 맞는 음악은 유저들이 게임을 거리낌 없이 꾸준히 즐겨줄 수 있게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이 밖에도 감정표현을 할 수 있다 등 자세히 찾아보면 있는 거 같기도 합니다.


 포스팅을 하다 보니 단점이 장점보다 양이 많아진 듯 한 느낌이 드네요. 필자는 게임성을 따지며 플레이하기 때문에 결코 후하게 리뷰를 쓸 생각이 들지 않는 게임이였습니다. 독창적이거나 새로운 모바일 MMORPG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다시 한번 재고를 부탁드리고 시간에 쫓기시는 분들은 자동사냥시스템과 과금시스템으로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 번쯤 접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테라M 공식카페 : http://cafe.naver.com/netmarblete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