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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 Royal Battle - 언노운 로얄 배틀


개발사 Super Games Studio

플랫폼 IOS / Android

장르 배틀로얄

태그 액션 배틀로얄 롤플래잉 격투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 모바일 게임은 [Unknown Royal Battle]언노운 로열 배틀입니다.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세계적이나 지역적으로 흥행하는 게임이 생기는 즉시 짝퉁이라 불리는 모방게임이 우후죽순 생겨납니다. 얼마 전까지 항아리 게임이 엄청난 유행을 탄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아프리카나 트위치 다음팟 등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항아리 켠 김에 왕까지 열풍이 불었는데요. 역시나 짝퉁 모바일용 항아리 게임이 출시 되었고 게임 타이틀 사진만 같을 뿐 게임성이라고는 전혀 없는 '쓰레기'에 불과했습니다. 즉 모바일용 짝퉁 게임은 이름이나 타이틀 사진을 비슷하게 붙여놓고 배그의 명성에 힘입어 유저들을 유입시킵니다. 이번 포스팅에 소개할 언노운 배틀 로얄도 현재 스팀게임 1위를 달리고 있는 배틀그라운드를 모방해 만든 게임입니다.


 



 모방 게임에 대하여 필자는 호의적이지는 않지만 이번 언노운 로얄 배틀은 짝퉁 배틀그라운드라는 이름을 때어놓고 말하고 싶습니다. 플레이어언노운인 브렌던 그린이 새롭게 도입한 장르인 배틀 로얄은 큰 인기몰이를 했습니다. 그중에서 포크 이트나 하이즈처럼 캐주얼한 측면보다는 사실적인 느낌으로 배틀그라운드를 제작했죠. 즉 언노운 로얄 배틀은 표지는 배틀그라운드의 타이틀 사진을 쓰고 있지만 실상 포크나이트나 H1Z1과 같은 느낌이 더욱 강합니다. 


 게임진행 방식은 간단합니다. 20명의 플레이어 중에 1등을 하는 게임입니다. 모바일에 담아낼 수 있는 범위는 PC나 콘솔보다 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20명이 한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많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유저는 마인크래프트에 나올법한 직육면체로 이루어진 사람을 움직이며 게임을 헤쳐나갑니다. 배틀로얄 장르인 만큼 총기나 방어구가 랜무작위로 분포되어 있고 이를 사용하여 상대방을 물리치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즉 20명 중 1등 하면 1승을 하는 것이죠. 



 필자가 가장 마음에 들게 했던 점은 조작의 간편함입니다. PC게임에서 해봐서 알듯이 조작이 꽤 힘듭니다. 마우스로 에임을 조정하거나 아이템을 줍고 키보드를 이용하여 이동 및 무기 단발/연사 조정 등 많은 조작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를 잘 압축시켜 모바일에 녹여놨습니다. 오토어택이라는 자동 공격 시스템을 이용하여 게임 플레이어가 화면 중간에 에임만 잘 조정해준다면 자동으로 공격이 나갑니다. 이 밖에도 무기 교체 시 버튼 한두 번만 누르면 교체 및 줍기가 가능하고 저격 같은 경우는 시점변환을 하기만 해도 눈에 스코프를 갖다 댄 느낌이 들죠. 또한, PC보다 사운드가 열악하기 때문에 화면에 피격되는 상태를 방향으로 표시하여 상대방의 방향을 화면으로 표시해 게임을 직관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재밌게도 스킨시스템이 있는데 낙하산 무늬나 유저들을 꾸밀 수 있어 자신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습니다. 물론 게임머니로도 현금으로도 살 수 있죠. 20명인 데다 맵의 크기도 20명에 맞게 축소되었기 때문에 게임 속도도 굉장히 빠릅니다. 길어봤자 10분안팍이죠.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한판을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모바일 게임 시장은 모방게임부터 시작해서 양산형게임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자동사냥을하고 자동 추적을 해서 임무를 깨고 레벨업을 하고 뽑기시스템으로 유저들을 우롱하는 비슷한 게임들만 맨날 보고 계셨을 것입니다. 현재 나오는 기대작들도 중국산 양산형 게임을 따라가고 있는 수준이죠. 비록 배틀그라운드를 모방 타이틀로 유저들을 현혹하고 있지만, 게임성만큼은 만족스러웠습니다. 똑같은 모바일 게임에 지치신 분들은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추천 게임으로 괜찮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