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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비셔스 신디케이트에서 발표한 69차 보고서를 살펴보면 모든 등급을 두루 살펴 볼때 드루이드의 새 컨셉이 지금까지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던 도적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있떤 비취 드루이드나 어그로 드루이드가 아닌 새로운 덱이 만들어졌는데 이 덱이 많은 승률을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시즌 초기라 그런지 비취드루이드의 플레이수가 줄고 어그로 드루이드의 상향세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현재 많은 플레이어가 즐기는 덱 상대로 유리한 측면을 갖고 있는 덱이 빅드루이드(램프 드루이드)입니다. 라자쿠스 사제의 템포와 비교해도 손쉽게 이기고 템포도적이나 위니 흑마처럼 속도가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생각보다 이기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즉 현시점에서 1티어덱이라 볼 수 있겠죠.


 하지만 단점이라면 필드에 순식간에 많이깔고 많이 깐 하수인들을 버프주는 덱 상대로는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어그로 드루나 멀록 성기사가 있네요.





빅드루이드 덱



 첫번째 차트를 보면 위에 적었듯이 하수인을 순식간에 까는 성기사나 어그로 드루이드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직업군에 벨런스가 좋고 현재 퀘스트법사나 비밀법사가 잘 기용되지 않는 시점에 마법사에게 약한 수치는 크게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두번째 차트을 보면 템포 도적, 위니흑마, 하이랜더 사제, 비취 노루(제이드 드루이드)에게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메타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덱들을 상대로 상당한 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빅 드루이드의 특성상 초반필드는 약하지만 큰 하수인을 툭툭 내주어 상대방이 정리를 유도하게 해줍니다. 즉 덱이 무거워서 후반가면 이긴다고 예측하기 쉽지만 주도권을 내주는 순간 자신이 정리를 해야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결국 후반에 상대 명치를 못때리고 지는경우가 많습니다. 즉 고코스트하수인의 효율을 이용하여 명치를 위주로 치고 상대방이 정리를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빅드루이드 같은경우는 코스트 자체가 매우 높기 때문에 비취드루이드와는 다른 마나 펌핑을 해주어야 합니다. 동전이 있다면 7코스트 없다면 8코스트 부터 강력해지기 때문에 최대한 마나 펌핑을 해주는 쪽으로하고 오른쪽에서 뒷심을 기대하는 방법으로 플레이 하면 됩니다.


 멀리건 같은 경우는 급속이나 수렁의 수호자 비취꽃 육성등 마나를 순간적으로 올려줄 수 있는 카드를 갖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빅드루이드 같은경우는 6코까지는 마나펌핑으로 버텨주다 8코스트 부터 상대방에게 주도권을 뺏고 플레이 해주기 때문이죠.


 신경쓰셔야 할점은 8코스트부터 빅드루이드의 힘이 발휘되는 점과 정리보다는 명치 그리고 오른쪽을 믿는 운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재 메타에선 상당한 힘을 보여주고 있는 노루덱이므로 많이 기용하고 많은 승리를 기원합니다.



덱리스트


http://metastats.net/deck/df5f1d10-45d6-4486-b60a-8fae395f3537/las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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