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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y the Spire


최근 평가    압도적으로 긍적적

모든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


출시 날짜    2017년 11월 15일


개발/배급    Mega Crit Games


인기 태그    Early Accesss, 카드게임, 전략, 로그라이크, 인디

언어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등



싱글 플레이어 / 도전 과제 / 클라우드 / 통계 / 순위표



 Slay the Spire(슬레이 더 스파이어)는 2인 개발사에서 제작한 로그라이크 카드게임입니다. 스팀에는 11월 15일 부터 얼리 억세스로 출시 되었습니다. 한창 물오른 로그라이크 인디게임이라 할 수 있는데요. 스팀 평가에서도 간만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게임을 플레이 했다는 평 등 매우 긍정적이 평이 쓰여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슬레이 더 스파이어의 장르가 카드게임(TCG)에 로그라이크가 합쳐져 있는 점에서 유명한 로그라이크 게임인 다키스트 던전과 카드게임인 하스스톤의 글자를 따와 다키스톤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슬레이 더 스파이어는 처음 주어지는 두가지의 직업을 선택하여 카드게임형식의 전투를 펼치면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해나가고 보스를 물리치는 것이 게임의 주 된 목표입니다. 적들을 물리치며 한층 한층 올라가면서 카드를 얻어 덱 빌딩을 한다던가 상점에서 구입을 할 수 도 있고 특수한 효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슬레이 더 스파이어에서는 카드를 쓰기 위해서는 필요한 비용이 존재합니다. 처음에 3개의 쓸 수 있는 비용이 주어집니다. 이 때 카드에게도 각각의 필요한 비용이 주어져 있기 때문에 한 턴에서 쓸 수 있는 카드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매 턴이 끝날때 마다 손에 있는 카드를 모두 버리고 다시 5장을 뽑고 덱이 다버려질 경우 버려진 카드를 다시 섞어 돌리는 순환형 구조입니다. 슬레이 더 스파이어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는 점이 바로 여기 숨어있는데요. 직관적으로 표시된 카드 설명과 간단하게 된 UI 및 룰이 전투 2~3번 정도면 플레이 방법을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카드 게임인 '하스스톤'을 살펴보면 현재 많은 효과의 카드들이 있고 카드들의 텍스트들의 설명 순서가 꼬여 햇갈리기도 하며 덱을 맞추고 게임을 익히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나 돈이 필요합니다. 


 게임 장르가 카드게임에 로그라이크인지라 드로우 및 유물획득 등에 운이 어느정도는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플레이어 역량에 따라 덱빌딩을 잘해주고 스테이지를 클리어해나가는 경로를 잘해나간다면 그리 어렵게 않게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점은 분명 존재하는 게임입니다. 얼리억세스 게임인 만큼 그 느낌을 받게 됩니다. 간혹 보이는 버그들이 존재하고 생각보다 콘텐츠가 많이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직업 또한 두가지이며 50층까지 클리어해 모든 적들을 물리쳤다면 목표를 상실하게 되죠. 하지만 최근 추가된 승천모드와 아직 비공개로 설정된 새로운 직업등은 여러 콘텐츠 추가를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갖게됩니다. 


 게임성에서 충분히 슬레이 더 스파이어 가격인 17000원을 넘어서는 게임이라 봅니다. 아직까지 얼리억세스이고 개발사가 꾸준한 업데이트를 약속하고 지금까지 그 약속을 잘 시행하고 있죠. 할만한 게임에 목말라 했던 분들을 위해 추천드리고 싶은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