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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 야케요.


 2017.09.06월부로 하스스톤은 9.1패치를 발표 하였습니다. 변경안을 살펴보면 매우 혁신적인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패치의 중점은 기본 직업카드를 변경했다는 점입니다. 개발자들의 생각은 오리지널 카드가 너무 자주 사용되면 새로운 확장팩이 출시 되었을 때 재미가 반감된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명예의 전당으로의 이동을 최대한 줄이기 위하여 밸런스 조정을 하게 됐다는 점입니다.



정신자극 




 먼저 정신자극을 살펴보시면 기존 0코스트에 마나 수정을 2개획득하는 카드에서 1개만을 사용하는 것으로 변경됩니다. 현재 노루(드루이드)가 너무 강하고 그 이유 중 하나가 정신자극이 필수인 경우가 많다고 하여 이런 변경점을 내놓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플레이어를 할 때 살펴보시면 드루이드의 경우 정신자극 두장은 꼭꼭 넣어 현재의 마나코스트를 뻥튀기하여 정리하기 어려운 하수인을 깔거나 필드를 많은 하수인으로 잡는 식의 플레이가 가능했는데 그 중 필수카드가 정신자극이라고 봅니다. 이번 정신자극의 패치 중점은 모든덱에서 쓰이는 정신 자극이 아닌 정신자극과 같이 사용했을 시 시너지 있는 카드들을 이용하여 주도권을 잡으라는 의미입니다.




이글거리는 전쟁 도끼



 전사의 무기 중 가장 코스트대비 강력하다고 할 수 있는 이글거리는 전쟁 도끼입니다. 실제로도 사제등을 플레이 할 시 북녁골 성직자등이 전사의 이글거리는 전쟁 도끼에 한번에 끊겨 손해를 많이 볼까봐 전전긍긍해보신 분들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이에 개발진은 2코에서 3코로 높여 템포를 살짝 늦추는 것을 선택하였습니다. 이글거리는 전쟁 도끼 또한 이 카드와 시너지가 있는 카드와 쓰기를 바라는 것이 개발진의 입장입니다.




 사술


 사술은 마나코스트가 3에서 4로 변경됩니다. 개발진들은 '침묵'과 사술을 비교하며 침묵을 사용시 주문파괴등을 덱에 포함해야 해서 덱이 약해지는 제약이 있지만 사술은 주문 하나만으로 하수인을 쉽게 제압할 수 있습니다. 그에 따라 주술사의 강력한 제압 카드를 보유하는 것을 막기 위해 코스트를 올렸다고 합니다. 



멀록 전투대장



 멀록전투대장은 체력+1 이 사라지게 됩니다. 현재 멀록 성기사등 멀록을 넣어 돌리는 덱이 많아지고 있는데 전투대장을 초기에 제압하지 못하면 스노우볼링이 굴러가는 게 현 메타입니다. 이에 체력추가를 없애주면서 필드의 주도권을 뺏을 가능성을 높였기 때문에 현 메타에서 멀록덱의 생존의 귀추가 궁금해집니다.



펴져나가는 역병



 현재 비취드루나 템포드루등 펴져나가는 역병을 2장 꽉꽉 채워 넣는 게 현 메타입니다. 위니나 어그로 덱 상대로 5코스트의 저렴한 비용으로 필드를 순식간에 역전 시킬 수 있고 5라는 애매한 체력으로 상대의 템포도 많이 늦춰주기 때문에 정말 좋은 카드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펴져나가는 지x병'이라는 별명도 생긴 카드인 만큼 코스트1이 오른다고 안 쓸지는 의문이 듭니다.



궁극의 역병은 언제?


 궁국의 역병에 대해서도 개발팀에서 논의를 해보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신자극이 존재하기 때문에 궁극의 역병의 효율 또한 극대화 된다는 통계를 얻었다고 합니다. 이에 이번 정신자극의 너프로 10턴전 궁극의 역병카드의 사용이 줄어들 꺼라 생각하고 계속 유지한다고합니다. 


 필자는 과연 이번패치로 메타가 크게 바뀔지는 의문이 듭니다. 현 메타에서 가장 강력한 직업이 노루인데 정신자극과 펴져나가는 역병을 너프 했다고 죽지는 않으리라 봅니다. 아직 다음 확장팩이나 1인모험모드의 출시가 많이 남은 시점에서 개발진은 게임을 직관적으로 보고 밸런스를 맞추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난 카드들을 야생으로 모조리 보내버리고 있는 시점입니다. 정규전에서라도 밸런스를 어느정도 맞춰주어 플레이어의 덱 메이킹의 폭을 넓혀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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