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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 운명을 확신하지 못한 채, 

소년은 LIMBO에 발을 들여놓는다."


태그 : 인디, 플랫포머, 퍼즐, 분위기 있음, 어두운, 어드밴쳐, 2D, 퍼즐



본문에 앞서 자막과 대사가 없는 게임이며 개발진조차 스토리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내지 않았습니다. 아래 해석은 필자의 주관과 여러 게임플레이어들의 주관이 종합돼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내용은 게임 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등장인물



주인공


 게임을 시작할 시 가장 처음 마주하게 될 캐릭터입니다. 플레이어는 이 캐릭터를 플레이하면서 앞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주인공은 '누이'의 죽음을 믿지 못하고 이상한 공간에 들어온걸로 묘사됩니다. 하지만 이미 죽은 존재라는 설이 꽤나 신빙성있습니다. 특이하게 주인공만 눈에 빛이 들어오는데 사망 시 눈에 불이 꺼지게 됩니다.


 플레이하면서 느끼시겠지만 정말 연약한 존재입니다. 수영도 못하고 조그만한 가시에 스치기만 해도 죽어버립니다. 하지만 이 때문에 퍼즐을 풀어가는 재미가 좀 더 재밌게 느껴지실 겁니다.



거미

 


 게임 초반 부터 주인공을 계속 뒤 따라오면서 위 캡쳐의 다리로 주인공을 찍어 죽여버립니다. 주인공이 퍼즐을 풀며 거미를 제거할려 노력해도 끝까지 괴롭힙니다. 이 거미의 존재를 주인공의 공포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생전에 거미를 무서워 했을 것이라고 해석됩니다.


 채험판에서는 주인공이 거미에게 죽는 것으로 끝이 나는데 소년을 내버려두겠냐는 문구와 함께끝이 나게됩니다.



도살자(???)



 초반부 부터 후반부까지 가끔 등장하여 주인공을 괴롭히는 인물입니다. 별 특징도 없고 이유도 모른채 주인공은 공격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기들이 깔아 둔 덫이나 거미에게 죽고 몇몇을 제외하면 도망칩니다. 이들은 생전에 주인공을 괴롭히던 인물을 묘사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기생충


 벽 위쪽에 붙어있다가 사람들의 머리에 떨어져 방향을 조종합니다. 주인공이 한쪽 방향으로 밖에 가지못하게 하고 약간의 속도 조절만 할 수 있게 해줍니다.주인공의 머리에 붙으면 한쪽 방향밖에 가지못하며 퍼즐을 푸는데 상당하게 괴롭힙니다.  하지만 기생충이라는 요소로 퍼즐을 푸는데 한층 재미를 증가시켜줍니다.




여동생


 소년이 찾고 있는 존재로 생각되며 초반과 엔딩에서 한번씩 나옵니다. 중반에는 기생충의 방해를 받아 만나지 못하게 되는데 이 때 여동생을 보면 엔딩에 나오는 누이와 다르게 몸이 흐릿하게 보입니다. 



etc.



 중간중간 창살에 갖혀있는 인물이나 목을 매달고 죽어 있는 인물들이 등장 합니다. 이들은 위에 언급한 도살자들이 주인공만 노리는게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죽인다는 가설을 새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까마귀들은 게임에 간섭을 하지는 않지만 주인공의 공포를 더욱 증폭시켜주는 존재입니다.



"몽환의 끝 'LIMBO(림보)' 결말/해석 (2)"에서는 여러 등장인물들을 소개 했습니다. 결말의 해석을 알기전에 등장인물이 나오는 가설들을 설명해드렸습니다. 독자분들이 플레이하면서 위 등장인물들이 나오는 이유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돼면 좋겠습니다. 다음 "몽환의 끝 'LIMBO(림보)' 결말/해석 (3)"에서는 스토리 전반적인 가설을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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