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병맛게임 'BattleBlock Theater®(배틀블럭 씨어터)' 리뷰/후기

"웃음을 멈출 수 없다!"

태그 : 코미디, 협동, 플랫포머, 유머, 멀티플레이어, 인디, 협동, 퍼즐

게임에 약을 치다.

저희는 병맛 느낌이 나는 게임들을 '개발자들이 약을 하고 만들었다' 라고 합니다. "BattleBlock Theater®(배틀 블럭 씨어터)"가 그 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병맛 같은게임이라고 게임이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말하는 병맛 부분은 게임 플레이가 아닌 성우가 말하는 느낌과 시나리오설명 및 약간의 게임스타일이라고 단정 짓고 싶습니다. 독특한 캐릭터에 독특한 지도며 독특한 것들 투성입니다. 게임 자체는 매우 단순합니다. 흔히 아는 "공튀기기"처럼 캐릭터를 움직여서 여러가지 특수한 장애물을 지나 목표점을 향해 달려가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글로 읽으시는 거 보다 해보시면 게임이 생각보다 더 간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이 간단하다고 재미도 간단하게 끝나지 않습니다. 앞서 써놨듯이 병맛 같은 느낌이 첨가 되면서 간단한 게임방식보다 병맛 같은 여러 시스템이 더욱 눈에 들어오게 될 것입니다. 

게임 플레이

BattleBlock Theater®(이하 배틀 블럭 씨어터)는 정말 여러 가지 방법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주인공 캐릭터가 한 섬에 도착하여 극장에서 퍼즐을 풀고 나가면서 관객들을 즐겁게 해주는 일을 합니다. 물론 강제로 하고있습니다. 앞서 설명한 스토리는 시나리오 모드의 일부분입니다. 시나리오는 주인공 캐릭터가 개발진이 설정해놓은 시나리오대로 클리어하면서 앞으로 나가면서 섬에 대한 비밀도 풉니다. 시나리오 모드는 혼자서 클리어할 수 있지만 친구와 함께 깨면 좀 더 쉽게 클리어 및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시나리오 뿐만 아니라 친구와의 대결 또는 온라인 유저들과의 대결이 있는데 이부분이 정말 이 게임을 하기 위한 이유인 것 같습니다. 팀을 나누어 여러가지 모드로 경쟁하며 승패를 정하는데 앞서 설명했듯이 게임에 병맛적인 요소들이 들어가 있다보니 친구와의 대결도 승부만이 아닌 같이 즐길 수 있는 모드입니다. 

무기를 바꿔 플레이 봅시다!

게임을 더욱 재밌게 해주는 부분입니다. 캐릭터 외형도 닭대가리 선비 등등 다양하게 바꿀 수 있으며 무기또한 다양하게 있습니다. 무기의 성능이 모두 달라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친구또는 인터넷에서 불특정 다수를 만나서 즐기는 게임이다 보니 같은 케릭터는 너무 식상합니다. 이에 자기의 개성에 맞게 색깔도 바꾸어보고 머리도 바꾸어보고 또는 무기의 종류를 바꿔볼 수 있습니다. 수류탄은 던지면 터지고 고무총은 발판을 마련해주는 식입니다. 이를 통해 시나리오모드를 쉽게 깰 수도 있고 유저들과의 대결도 승과 함께 재미도 가져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얻기 위해서는 시나리오를 깨면서 게임 속 화폐를 모아야만 살 수 있기 때문에 시나리오를 병행해서 플레이하면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겁니다. 음악도 극장이지만 서커스의 느낌이 나도록 했기 때문에 흥을 계속 유지시켜줍니다. 

할인 자주하는 게임 '배틀 블럭 씨어터'

친구와 함께할 마땅한 게임이 없다. 또는 게임에서 코미디의 요소를 빼면 안된다. 이런 분들은 배틀 블럭 씨어터를 한번 플레이 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런 류의 게임의 보통 그렇듯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질리게 되는건 사실이나 저사양에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할인도 많이 하기 때문에 플레이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windows 최소사양:
운영체제: Windows XP
프로세서: 2.8 GHz Intel® Core™2 Duo or better
메모리: 1 GB RAM
그래픽: 512 MB
DirectX: 버전 10
네트워크: 초고속 인터넷 연결
저장공간: 2 GB 사용 가능 공간
추가 사항: Supports Microsoft® Xbox 360/Xbox One and Direct Input compatible controll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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