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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와 지뢰찾기가 만나다."



태그 : 퍼즐, 인디, 캐주얼, 전략, 싱글 플레이어, 2D, 어려움






지뢰 찾기와 같지만 다른 게임 헥스셀즈




'Hexcells' 의 영상을 보신 분은 우리가 흔히 아는 지뢰찾기와 비슷하다는 점을 느끼실 것입니다.  주어진 숫자가 있고 그 숫자를통해 다른 칸을 추리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뢰찾기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먼저 지뢰찾기는 운적요소가 분명히 포함 되어있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Hexcells'은 오로지 갖고 있는 숫자로 모든 칸을 추리해 낼 수있습니다. 또한 지뢰찾기는 정사각형의 모양으로 주위의 지뢰를 추리해내지만 'Hexcells'은 정육각형의 모양으로 서로가 서로 맞댄부분만을 통해 추리를 해냅니다. 물론 난이도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네모로직 처럼 "파란색 셀(아래 설명)"을 제한하기도 합니다. 'Hexcells'은 퍼즐을 난이도에 따라 나누었습니다.  한 퍼즐을 완료할 때마다 파란색 육각형(아래 캡쳐 가운데 부분)을 얻게 되는데 이를 통해 다음 스테이지를 여는 방식으로 진행 됩니다. 





쉬운 플레이 방법




'Hexcells'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키보드는 필요없습니다. 오로지 마우스의 왼쪽버튼과 오른쪽 버튼만을 사용하여 추리를 해냅니다. 퍼즐을 이해하는 것도 간단합니다. 위 캡쳐를 참고하여 보시고 정육각형 한개를 셀로 표현하겠습니다.  회색셀에는 정해진 숫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면에 붙어 있는 노란색 셀들이 있습니다. 회색셀의 숫자가 표현하는 것은 맞닿아있는 칸에 파란색 셀이 몇개가 있는가 입니다. 위처럼 파란색셀이라 확신이 드는 곳을 마우스 좌클릭을 하게되면 정답이 되고 파란색셀로 채워집니다. 그리고 나머지 칸들은 숫자가 들어가기 때문에 마우스 우클릭을 해주시면서 모든 퍼즐을 푸는 방식입니다. 글로 설명을 보면 복잡하지만 튜토리얼 한번만으로 1분안에 모두 이해할 수 있는 쉬운 플레이 방식이니 퍼즐 푸는 방법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퍼즐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잔잔한 음악과 더불어 간단한 인터페이스 그리고 단색 위주로 돼있다 보니 전혀 부담히 가지 않는 게임이라 볼 수 있습니다. 잔잔한 음악을 통해 집중력을 더욱 올려주고 인터페이스와 단색위주는 시선분산을 막아주고 있습니다. 난이도는 처음 5스테이지정도 까지는 쉬운 편이지만 6스테이지 부터 확 뛰는 느낌은 받았었습니다.  또한 고난이도부터는 퍼즐을 푸는데 새로운 조건이 추가되니 새로운 재미 또한 느껴보 실 수 있습니다.  


퍼즐게임에서 딱히 단점을 뽑을 수는 없겠지만 굳이 꼽자면 오래하면 게임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앞서 써놨듯이 인터페이스도 간단할 뿐더러 bgm도 잔잔하다보니 어느순간 게임이 루즈해 질 수 있습니다. 또한 도전과제도 쉽게 깰수 있는 편이라 어려운 도전과제를 깨면서 게임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아쉬운 부분일 수 있습니다. 클리어도 그렇게 오랜시간이 걸리는게 아니라 창작마당이 등장했었으면 더욱 다양한 컨테츠를 즐길 수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커피한잔값으로 퍼즐을 좋아하시는 분이나 단순하게 계산하고 추리해내고 싶으신 분은 한번 'Hexcells'을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후속작들 또한 많기 때문에 오리지날을 클릭하신 분들은  플러스버전 인피니트버전 등등 같지만 다른 게임들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오리지날보다 난이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쉬웟다 느끼시는 분들은 한층 재밌는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을겁니다.





필자는 'Hexcells'을 모두 클리어 했는데 컴퓨터를 교체하면서 클리어 파일이 날아가 백지상태의 스크린샷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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